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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뉴스] 홍승혜 기자 = 미술인,미술애호가,콜렉터가 한 자리에 모여 미술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감상의 길잡이가 되어 온 국내미술시장을 대표하는 문화행사가 화랑미술제 개최와 함께 시작되었다현대미술중심의 세계적인 미술시장의 축제였던 프리즈 아트페어가 지난 2년간 국내 최대규모의 아트페어인 키아프와 서울에서 공동으로 개최되어 국내 미술문화의 잠재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던 만큼, 미술애호가들에게 올 한해 미술문화행사의 시작을 알렸던 화랑미술제 역시 다양한 감각의 작품들로 전시장의 모습이 다채롭게 채워졌다.국내의 주요 미술작품을 대중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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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혜
2024.04.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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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7일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대표 박복신) 1층 그랜드관에서 정산 김연식 초대전을 취재했다.[아미뉴스] 김미영 기자 = 자연에서 인간으로, 그리고 다시 자연으로의 회귀 : 정체성의 모색- 정산 김연식의 예술세계김광명(숭실대 명예교수, 미학예술철학)1. 작가의 예술 의지와 삶의 질일반적으로 인식하는 자는 대가리 실과 예술은 당연적인 연관관계에 놓여 있다고 생각해 가신 김민식 ( 15-16 이게 있어서 더욱 그러함을 한다. 자기의 예술의지와 함의 열정이 불가분하게 읽혀 있는가이다. 좀더 자세히 들여 다보면 시가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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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2024.03.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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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즐비하게 줄지어 서있는 가로수길 도로, 여행가방을 내려놓고 택시를 기다리고, 백팩을 매고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산책을 하고 벤치에 함께 앉아 책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거리의 풍경을 조망하며 휴식하는 2층 테라스의 모습들이 생기넘치는 분위기와 색감으로 표현되었다. 사이사이 등장하는 신문, 새, 악기, 책, 화분등 지극히 작은 사물들의 효과를 통해 보편적이면서 개인적인 하루의 일상이 주관적인 반응에 도달한다. 마치 그림 속의 한 장면 속으로 빨려들어갈 듯한 느낌이 전달된다.촘촘한 구성과 오밀조밀하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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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혜
2024.01.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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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규 작가 새 새떼 초대전 갤러리 내일[아미뉴스] 김재완 기자 = 한 해가 저물어 가는 2023년 12월 23일 오후 2시 광화문 내일신문사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에서 이종규 작가 새, 새떼 초대전 개막식이 개최되었다. 본 전시는 2024년 1월 3일까지 열린다.이종규 작가의 작품에는 새라는 소재가 사용되는데 어디론가 향해 날아가고 있다. 작가는 이 새들이 떼를 지어 날아 다니는 참새이고 자신을 투영했다고 말한다. 새 떼는 살기 위해 무수히 날개 짓을 하는 것처럼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살기 위해 날개 짓을 한다. 하지만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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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뉴스
2023.12.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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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뉴스] 홍승혜 기자 = 9월 가을의 시작과 함께 미술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보았을 거장들의 그림이 한 자리에 모였다.전 세계 미술애호가들에게 집중된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Frize) 아트페어가 작년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키아프(Kiaf)아트페어와 9월6일에서 10일까지 프리즈는 9일까지 공동으로 개최하여 진행되었다.런던에서 처음 개최한 프리즈 아트페어는 뉴욕을 거처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어 한국 미술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세계미술시장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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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혜
2023.09.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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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뉴스] 홍승혜 기자 = 색채와 형태의 동등한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앙리 마티스의 그림을 보면 대담한 분위기가 풍겨지면서도 정연한 질서에 시선이 끌리기도 한다. 단순함의 힘에서 나온 마티스의 예술이 담긴 작품이 CxC 아트뮤지엄 展에서 무더위 여름을 적셔주었다.색채와 형태가 미분화된 표현으로 현대미술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마티스는 색채적 감각의 조화를 매개로 20세기 뜨거운 추상미술의 계보를 마련해준 야수파의 창시자다.풀 시냐크의 점묘와 분할주의分割主義에도 영향을 받았던 마티스는 순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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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혜 기자
2023.08.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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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행복, 환희, 색채의 마술과 선율로 우리의 마음을 즐겁게 열리도록 이끄는 라울 뒤피의 그림은 햇살 좋은 아침처럼 상쾌한 공기를 마시는 기분을 준다.바다를 항해하듯 그의 예술은 다양한 영역을 가로지르며 인상주의의 빛을 통해 발견되는 색의 다양한 변조와, 색채와 선이 분리되면서 하나의 이미지로 간결하게 통합되는 입체주의적 표현, 색채가 형태를 만들어내는 즉흥적 양식과 장식적인 선이 특징인 야수파적 표현을 아우르면서 독자적인 표현의 항해법으로 새로운 창조의 영역을 형성시켰다. 반짝이는 색채와 자율적인 선의 멜로디 구성은 라울 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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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혜
2023.07.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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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뉴스 홍승혜 기자] = 일상의 소중한 시간을 추억하고 그 때의 순간이 삶에 동기가 되는 힘으로 돌아오기도 하는 것처럼 살아가면서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이 있다. 이러한 순간들은 삶의 에너지가 되어 특정한 감정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소소하고 잔잔한 풍경이 기억과 추억으로 피어오르는 순간을 기록한 한국화가 백지혜,신선미 작가의 작품이 이라는 제목으로 노원아트갤러리에서 진행중이다.자연안료로 만든 깊은 전통의 색이 담긴 백지혜,신선미작가의 ‘노랑나비랑 나랑' 그리고 '개미요정의 선물’ 두권의 그림책 원화와 스케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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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혜
2023.06.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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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뉴스 홍승혜 기자] = 도시의 일상, 건물, 식당, 카페테리아, 공원, 기차, 도로와 다리, 밤의 풍경은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들이다. 호퍼는 이러한 장소들을 통해 세계대전과 경제대공항을 겪은 암울했던 시기 소소한 당시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린 미국적 풍경으로 현대인의 공감을 일으킨 미국 사실주의 대표화가이다.. 드로잉, 판화, 유화, 수채화등 호퍼가 전 생애 걸쳐 작업한 270여점의 작품이 그의 삶의 여정과 함께 서소문 서울시립미술관 1층, 2층, 3층에서 전시중이다.이번에 개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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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혜
2023.05.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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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뉴스 홍승혜 기자] = 1950년대 이후 영국은 영화, 음악, 잡지, 광고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해 대중이 형성하는 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대중적인 문화를 예술에 반영하는 작품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대중의 문화적 관심사 그리고 대중문화와 작품과의 관계를 통해 나타난 창조가 현대미술 흐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게 되었다.일상의 대중적 관심에서 출발한 팝문화를 통해 팝아트미술을 탄생시킨 영국 팝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이 당시의 문화적 맥락과 함께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마련되었다. 대중적 속성의 팝문화가 예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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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혜
2023.05.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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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뉴스] 홍승혜 기자 = 간결한 문양, 화려한 색을 쓰지 않지만 격식과 운치가 있다. 소박하면서 단단한 깊은 맑음으로 발색된 조선시대 백자의 기품에서 조선시대 군자 정신을 본다."바탕이 외관보다 나으면 거칠고 외관이 바탕보다 나으면 호화스럽다. 외관과 바탕이 어울린 뒤에라야 군자답다" 바탕과 장식이 어우러지면 균형을 이룬다는 내용으로 조선시대 백자가 전시중인 리움미술관 전시홀 입구에서 만난 논어의 글이다. 투명한 사각의 진열장에 전시되어 있는 백자기물을 360도 한 바퀴를 돌아가면서 보면 다양한 위치에서 보이는 문양은 다르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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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혜
2023.04.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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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뉴스] 홍승혜 기자 = 자연스러움과 자유로움, 판타스틱한 색감으로 독보적인 컬러사진의 현대미술 사진의 거장 프랑코 폰타나의 전이 소개되었다.프랑코 폰타나는 컬러사진 작업의 선구적 역할로 흑백사진에서 벗어나 순수예술적인 사진작업을 추구한 현대미술 사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20세기 최고의 현대미술 사진작가이다.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진행중인 프랑코 폰타나의 사진전시는 1960년대부터 2000년대에 찰영한 작품까지 폰타나 작품의 회고전으로 한국 최초로 전시중이라 의미가 색다르다.프랑코 폰타나는 우리 삶의 다양한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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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혜
2023.02.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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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지난 겨울 "봄을 기다리는 나목" 이라는 제목으로 삶의 고단함에도 순리를 따르며 겨우내 움츠려 보내는 시간의 숙성과정에서 꽃을 피운 박수근의 그림이 펄쳐졌다."나목" 은 1950년대 전후 우리나라 전쟁의 폐허 속에서 삶을 지탱해 나가는 서민들과 어려운 시간을 극복하고 예술의 혼을 꽃피운 박수근을 상징하는 것으로 덕수궁 '나목' 전시는 전쟁 전후의 서울풍경과 그 시대의 가난하고 힘들었던 일상을 상기시키고자 박수근이 19세에 그린 수채화부터 51세로 타계하기 직전에 제작한 유화까지 그의 전생애 자료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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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혜
2022.04.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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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를 고민하고 사유하고 사회와 예술의 경계를 이어주는 생활밀착형 예술을 지향하는 종로구 통의동 보안여관(Boan1942)에서 영화 ‘메모리즈’, ‘페르소나’,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의 삶의 여정이 느껴지는 전시 가 관람객들의 꾸준한 발길 속에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김종관 감독은 신관 4F 보안스테이 41번 방에 머물며 신작 을 찍었다.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감독이 남긴 흔적, 직접 찍은 스틸 사진, 아이디어 노트, 앨범과 애장서, 수집한 오브제들이 방에 전시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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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수 기자
2020.06.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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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 사진전 담유화 [아미뉴스] 김재완 기자 =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인사동, 사진전의 명가 갤러리 토포하우스(오현금 사장) 3관에서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평택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사협 이사로 작가 활동 중인 사진가 박경순의 담유화 전을 6월 3일부터 9일까지 전시한다.우리 집 돌담에 끝없이 확장하는 담쟁이, 마치 인간이 서로가 공존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기의 길을 찾아 가는 삶의 현장 같은 담쟁이를 박경순 작가는 담유화란 주제로 예술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의 시각에는 담쟁이가 벽을 타며 유랑(劉郞)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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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완
2020.06.0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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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초대전 대한민국털전 [아미뉴스] 김재완 기자 = 6월 3일부터 16일까지 갤러리 인사아트프라자(회장 박복신) 3층 특별관에서 털보화가 68인 초대 2020 대한민국 털 전이 개최되었다.본 전시는 갤러리 인사아트프라자 허성미 관장이 기획한 초대전으로 2008년 10월 미술계 최초로 대한민국 털보 화가 초대전이 개최되었으며, 당시 화단에 기대 이상의 흥미와 감동을 주었던 순간을 지나 8년 후 2017년 회원 46전이 개최되었으며 2020년 68인으로 발전했다.개막행사 취재가 끝나고 초대작가 인물화가 김호남을 만나 짧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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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완
2020.06.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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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개관 이래 최초의 서예 단독 기획전 [아미뉴스] 김재완 기자 =26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전관(2, 3층)에서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이래 최초의 서예 단독 기획전시가 개관전 소수의 언론사에 공개 전시를 기획한 배원정 학예연구사의 작품설명으로 진행되었다.서예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보는 느낌이다. 근현대 시기 한국 서단의 흐름과 한국 서예의 발전과정과 회화와 서예의 관계, 디자인을 입은 서예 등 서예가 한국 근현대 미술에서 차지하는 의미와 역할 재조명, 해방 후 왕성하게 활동한 근현대 서예가 1세대들의
전시정보
김재완
2020.03.29 13:08